From you have I been absent in the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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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냉전 3

시위의 폭력성이 만드는 정치적 불안이 정말 쿠데타로 이어지나? : 논문소개 : Coup d’état and a Democratic Signal: The Connection between Protests and Coups after the Cold War

이미 많은 연구에서 사실 정치적 불안정이, 그리고 정치적 불안정을 가져오는 시위가 쿠데타로 이어지는 연구는 있어왔다(Pilster and Böhmelt 2012; Powell 2012). 다만 여기에서 과연 시위가 쿠데타를 그냥 일반적으로 연결되는가에 대한 지적이 있어왔는데 이를 보강하는 연구가 나타나서 여기에서 소개하는 바이다. 이 연구에서는 탈냉전 상황에서의 비폭력 시위가 쿠데타 시도를 조장했다고 주장한다(Yukawa et al. 2022). 즉 시위를 기존에서 다루는 것처럼 단순히 하나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시위의 다양성을 먼저 한번 살펴보고 이것이 국제환경과 연결하여 분석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데이터가 한정된다는 점에서 보다 더 큰 데이터를 통해 검토할 필요는 있겠지만 여기까지만 해도 어딘가라..

탈냉전 이후 한일관계의 역사문제의 패턴화에 대한 서문

한일관계는 양국간의 우호관계와 지속적인 협력 증진에도 불구하고 불신과 반감이 존재하며, 양국관계의 역사문제에 의해 불신과 반감이 조장된다. 이는 양국관계의 변동과 기복으로 연결된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에 걸쳐 나타난 본 논문은 기존의 선행연구들과 달리 한일관계에서의 역사문제의 패턴을 행위자라는 함수를 놓고 분석하여 현재의 한일 양국관계의 역사문제가 어떻게 진행되며 지속성을 갖는지에 대한 함의를 도출하려 한다.일반적으로 한일관계의 패턴은 선제적 움직임을 가지는 일본과 그에 대한 대응을 하는 한국에 의해 이뤄져왔다. 그리고 여기에서 단순히 정부영역뿐 아니라 관료와 미디어, 그리고 민간영역의 시민단체까지 행위자로서 개입해왔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행위자들은 단순히 하나의 패턴으로만 기능하는 존..

국제정치학에서의 역사의 의미 - John Lewis Gaddis의 『냉전의 역사』를 읽고

냉전의역사거래스파이거짓말그리고진실 카테고리 정치/사회 > 국방/군사 지은이 존 루이스 개디스 (에코리브르, 2010년) 상세보기 필자는 사실 본 전공이 사학이 아닌지 하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다루는 주제나 쓰는 글들에 많은 부분이 역사적 차원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그런 질문을 받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런 질문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필자는 외교사라는 학문적인 카테고리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한 이유는 외교사를 통해 이론을 도출해내는 과정 자체가 가능한지에 대한 회의가 있기 때문이다. 역사는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분석하는 도구가 되지만 그것을 가설화하고 이론화하는 추론화 작업에는 사실 적합하지 않은 도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디까지, 참고자료로서의 역사이자 사례로서의 역사이지 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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