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놓고 한동안 트위터에다 넋두리를 늘어놓고 있다. 우크라이나 관련 이야기들도 트위터에다 늘어놓고 있다. 간혹 페이스북을 보고 주욱 내리며 글을 보지만 사실 맘에 들지 않는 이야기도 많긴 하지만 그냥 신경쓰는 것을 포기 했다. ‘트인낭’인지 ‘허세페북’인지 둘 다 마음을 쏟기에 이제는 너무 피곤하고 일도 많은 것 같다. 소통올 포기하기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선택하기로 했다. 몇 주간 그렇게 살아보니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어느 정도 하고 있고, 보다 깔끔해진 느낌이다. 한동안 사람들을 참으로 많이 만났다. 월화수목금토일 내내 약속이 있었던 적도 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심심함이었지만 어쨌든 그럭저럭 잘 놀았다는 느낌이다. 이제는 그냥 마음 턱하니 놓고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