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 라이언을 쓰는 중인데 생각보다 훌륭하다. 일단 가볍다는 느낌이 가장 강하게 든다. 사자(Lion)보다 퓨마(Mountain Lion)이 가벼운 것은 당연한 일인가? 가볍고 뭔가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윈도우 XP 두 번째 서비스 팩을 보는 느낌이 든다. 단지 이런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서비스 팩 수준으로 그쳐서는 안 되지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궁극적으로 윈도우의 버전 업그레이드와 OS X의 버전 업그레이드라는 것이 조금은 다른 개념이기 때문에 윈도우 수준의 엄청난 변화는 사실 크게 바라지 않는다. (물론 그런 변화가 있다면 분명 신선할 테지만 말이다.) 일단 최적화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라이언은 변화가 적지 않았지만 뭔가 기능적인 부분이 돌아 갈 때 뭔가 버벅거린 다는 느낌이 조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