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의 인기가 식은 것은 아쉽기만 하다. 농구대잔치(지금도 물론 존속하지만) 시절에 그 엄청났던 인기를 바탕으로 출범한 KBL이 프로야구나 K리그에 비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면 농구팬으로서 많이 안타까울 뿐이다. 오히려 농구 수준이나 작전 모든 면에서 KBL이 농구대잔치보다 업그레이드 된 것은 사실이지만 흥행은 오히려 더 준 것을 볼 때 많은 면에서 생각을 하게 하였다.많은 원인이 제시되고 있다. 외국인선수가 높은 수준의 게임을 보여주면서 경기의 질을 높였지만 동시에 국내 선수들을 롤플레이어(솔직히 말하면 쩌리)로 전락시킨 것, 다른 종목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국제 경쟁력(하아.. 국가대표), KBL의 운영 미숙, 농구대잔치 세대의 노쇠화, 선수들의 프로의식 부재등이 언급 된다. 근데 오늘 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