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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마감을 할 때까지 블로그를 보지 않기로 한 약속을 지킨 것 같다. 어쨌든 100%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끝낼 것은 끝냈고, 그 결과 이렇게 다시 블로그를 할 여유가 생겼다. 좀 오래 버려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일 뿐이다. 쓸 말도 글도 많았지만 일단 뒤로 둔 것은 더 손댈 생각은 사실 사라졌다. 이미 지나간 것에 집착하는 것보다 앞으로 다가 올 것이 더 많은 것을 알기 때문이다. 듣고 있는 노래도 많고, 해둔 일도 많지만 다른 것은 다 접어 둔 채 그냥 지나칠 뿐이다.
이번 페이퍼를 마치면서 느끼는 것은 사실 곤혹스러움이다. “어떻게 입증해야 하는가?”는 사실 쉬운 문제가 아니다. 공부를 하면서 가장 부딪히는 부분은 무엇을 이해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입증해야 하는 지가 제일 어려운 문제인 듯 하다. 이번에 가장 크게 느낀 문제는 바로 이 문제였다.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야 할 문제로서 계속 고민할 테지만 벅찬 문제라는 것을 좀 크게 느꼈다. 어쨌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있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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