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you have I been absent in the spring,

일상단상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내 방식

Fulton 2021. 3. 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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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프로젝트를 세개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일을 진행하는 편이다. 보통은 하나의 단기간에 마무리 짓는 프로젝트와 중장기 프로젝트 두개를 동시에 진행하는 데, 이 경우 단기에 시작해서 끝내는 프로젝트가 보통은 하나씩은 섞여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끝낸 마무리 프로젝트는 좀 장기적으로 진행했던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를 하나를 마치고 일단 던져두고 나니, 쉬기보다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서브 프로젝트에서 메인으로 승격 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정해두고 이를 같이할 코워커도 확정지었다. 그분과 학교에서 우연히 만나서 코워킹 제의를 하고, 어떻게 진행하고 무엇을 진행할지, 목표는 무엇이며 성공 시에 크레딧을 어떻게 나눌 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젝트를 끝나고 좀 휴식을 할 생각이 아니라 다른 프로젝트를 잡고 있는 것을 보면서 뭔가 이건 구제 불능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뭔가 다른 일을 잡는 것이 그나마 나은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던져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일이란 돌아오는 지점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긴 하지만, 몇년간 좀 고민고민하던 프로젝트를 던져두고 나니 후련한 감이 있다. 끝나면 끝나는 대로 다음의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이 맞고 그럴 생각에 있다. 결국에는 다시 이 프로젝트들은 끝내고 난 다음에 완전히 덮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해야하는 프로젝트이기에 다른 프로젝트로 좀 환기를 하다가 다시 잡을 생각이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계속 잡고 있는 프로젝트가 장기프로젝트라는 것이 좀 우려스러운 지점이 있으며, 단기 프로젝트를 하나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지만 일단은 이정도인 것 같다. 만약 필요하다면 5월에서 7월까지 해서 끝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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