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you have I been absent in the spring,

일상단상

조직간 업무와 최하말단

Fulton 2014. 2. 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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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서 부서간, 혹은 회사간, 조직간 일을 할 때 그 메신저를 최하말단에게 시키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 경우 조직간, 부서간 이견을 최하말단이 다 감당해야 하는 문제가 벌어 진다.

 

MMORPG에서 탱을 가장 경력이 짧은 초보에게 맞긴다는 것은 그것은 결국 총알받이로 쓰기 위함일 것이다. 그러다 어그로는 튀고 공대는 망한다

 

결정권이 없는 사람에게 조직간, 부서간 사이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게 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비효율적인 행동인데 왜 이러한 일이 반복되고, 거기에서 벌어지는 실수들에 대해서는 최하말단이 감당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다.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는 결단이 결국 발생하게 된다. 그 결단의 책임에 대해서 결정권이 없는 최하말단이 지는 구조는 아무리 봐도 업무처리에서 이상함을 보여준다. 결정권자가 일을 처리 했을 때 더 편하고, 잡음도 적을 일들을 왜 최하말단이 수행해야 하는 지는 잘 모르겠다.

이 모든 게 알고보니 인턴십 같은 과정이어서 그런 능력을 학습 배양해주려고 한다면 그러려니 생각할 만도 하겠지만 그럴 일은 애초부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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