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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의 많은 명곡들이 재즈로 편곡 되었지만 주관적으로 가장 최고로 뽑는 곡은 All That Jazz의 이 곡이다. 마녀 배달부 키키에 삽입된 곡으로 기억을 하는데, 재즈 편곡에 있어서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깔끔함이기에 이 곡을 언제나 꼽고 추천을 한다. 요즘의 내 작업 송은 이러한 노래로 구성되고 있다. 재즈를 들을 여유가 다시 생긴다는 것은 언제나 기다려오던 일이다. 어찌보면, 이런 날이 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 물론 결국 이것도 1919년부터 1939년과 같은 시기에 지나지 않을 테지만 말이다. 그래도 지금 해야 될 일을 하고 지금을 일단은 즐긴다기 보다는 느끼고 싶다. 그러기에 지금 나와 함께 하는 이 곡이 소중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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