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사실 영국 음식은 그동안 말만 들어온 사람이다. 오히려 고든 램지나, 제이미 올리버 같은 유명 쉐프들이 등장하면서, 영국의 음식도 나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혼자 여행하면서 이런 세프들의 레스토랑에 예약해서 가기는 애매했다. 그래서 본인은 런던의 음식을 접해야 했던 곳은 일종의 펍, 패스트푸드, 그리고 가게에서 파는 샌드위치들이었다.하지만 이러한 음식만으로도 충분히 영국의 음식에 악명을 이해할 수 있었다. 처음에 맛본 맥도날드에서 범상치 않음을 느꼈다. 프렌치 프라이가 참 쓰게도 짜고 빅맥도 알 수 없을 정도로 맛이 겉도는 느낌이었다. 이해할 수가 없었다. 빅맥이라는 버거요리 자체가 맛없기가 사실 어려운 요리기 때문이다. 근데 이게 어찌 된 일인지 씹으면서도 알 수 없었다. 뭐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