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157 다문화주의에 대한 짧은 글-한국에서의 논쟁을 중심으로. 최근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다문화주의에 대한 말이 다시 붐이 되고 있다. 거기에 테러범께서 친히 모범국가로 ‘한국’과 ‘일본’을 언급해주시면서, 한국에서의 다문화주의는 여러모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담론 구조는 두 가지 방향으로 생산되고 있는데 첫째는 한국도 이러한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담론이며, 둘째는 현재 한국에서의 다문화주의는 무엇인가 논의하는 담론이다. 필자는 두 가지 담론 구조 모두 사실 이런 질문을 던져보고 싶다. 한국은 다문화주의를 사실 본격적으로 내딛어 본 적도 없는 국가에서 반(反) 다문화주의의 맥락의 테러를 우려해야 하며, 또한 현재 한국에서의 다문화주의를 논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심히 궁금하다. 물론 한국이 다문화주의를 요구 받고 있는 것은 분명 사회 여러 곳에서 .. 2011. 7. 26. Nation을 벗어나지 못한 민족 비판, 개인이라는 관념이 규정되지 못한 개인 중심의 역사관의 한계 대한민국이야기'해방전후사의재인식'강의 카테고리 역사/문화 > 한국사 > 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지은이 이영훈 (기파랑, 2007년) 상세보기 개인적으로 뉴라이트라는 집단에 대해서 나는 한국 정치라는 독립변수가 만들어낸 하나의 종속변수라고 본다. 한국의 진보라는 세력이 없었다면 그들은 기원도 파생도 불가능하다. 뉴라이트, 특히 뉴라이트에 소속된 지식인 층은 원래 대부분 한국 내부에서는 진보의 영역에 있던 사람들이고 그들이 돌출된 것도 결국 진보 정권이 등장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러한 뉴라이트의 논리와 역사인식은 지난 진보 정권하에서 돌출되었고 이는 많은 부분 현재의 보수정치세력에게 수용되었다. 엄밀히 말해 뉴라이트가 내놓은 역사적 견해들에 대해서 보수가 처음부터 이를 공유하거나 함께한 것.. 2011. 7. 15. 고야스 노부쿠니의 『후쿠자와 유키치의 “문명론의 개략”을 정밀하게 읽는다』를 읽고 후쿠자와유키치의문명론의개략을정밀하게읽는다 카테고리 역사/문화 > 동양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지은이 고야스 노부쿠니 (역사비평사, 2007년) 상세보기 개인적으로 조금은 ‘집착’하던 『문명론의 개략』 시리즈 3부작 중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후쿠자와 유키치의 “문명론의 개략”을 정밀하게 읽는다』(이하 정밀하게 읽는다”)를 다 읽었다. 뭔가 과업 하나를 끝낸 것 같아 안도감이 든다. 하지만 『문명론의 개략』 관련 책이 한 권 더 시중에 나온것 같아 봐야한다는 의무감이 든다. 서점에서 슬쩍 봤을 때는 뭔가 많이 분석으로서 결여된 책인 느낌이었기 때문에 아마 보지 않고 넘어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루야마 마사오의 『“문명론의 개략’을 읽는다』(이하 읽는다)를 후쿠자와의 변명이라 비판하는 이 책.. 2011. 7. 13. Alexander Wendt의 ‘진보적’ 이론에 대한 설명 Waltz를 비판하면서 이른바 구성주의를 ‘힛트’시킨 Wendt는 Waltz의 이론관에 대응하는 ‘진보적’ (1) 이론을 제시한다. Waltz의 이론관과는 별개로 Wendt의 이론관은 독립변수와 종속변수간의 종합적이고 구성적 설명을 제시하려 한다. 이는 Waltz가 주장하는 ‘단순화’를 통한 이론이라는 방법론이라는 측면은 같지만 그에 대해 도출되는 설명은 단순히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이 아닌 전면적 총체를 설명하려 함에 있다. Waltz와 비교를 한다면 Wendt의 이론관과 무슨 차이를 가지는 지 참고가 가능하다. 이론은 시간의 변화에 따른 변수의 움직임을 설명해야 한다. 진보적 접근은 종속변수에서 변이를 야기위한 수단, 그리고 그 변이의 모집단에 대한 셜과를 선별하기 위한 기제를 .. 2011. 7. 5. 민족문화의 소유권에 대하여. 잠깐 스쳐갔다면 스쳐갔다고 말할 수 있지만, 중국의 아리랑 무형문화재 지정은 다시 한번 ‘동북 공정’과 연계되며 한국의 대중을 자극하였다. 엄밀히 말해서 필자는 왜 이렇게 자극되는지 ‘심정적으로’ 다가 오지 않는다. Nation의 문제에 있어 나름 공부가 적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이러한 한국 대중의 반응이 납득 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는 뒤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부연해 보도록 하겠다. 한국의 대중이 중국의 아리랑 및 조선족 문화에 대해 무형문화재 지정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것은, 중국이 한국의 민족 문화를 침탈하려 하는 의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단 여기에서 두 가지가 검증되어야 한다. 하나는 과연 중국은 한국의 민족 문화를 침탈하려 하는 의도의 여부와 둘째는 과연 다른 민족의 문화가 문.. 2011. 6. 27. 친구의 질문을 듣고-대통령과 여당의 관계 ; 정당정치의 측면을 중심으로 한 친구한테 의견을 묻는 연락이 왔다. 대통령이 소속해 있는 여당을 지지하고 밀어주는 것이 정당한 지에 대한 여부이다. 한국 정치를 돌아본다면,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 대통령이 없다. 이 문제에서 자유롭고 자 대통령이 임기 말 레임덕에 이르러 탈당을 하는 경우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는 지속적으로 터졌다. 이러한 문제를 없애고자 당권과 대권을 구분하는 시도를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참 쉽지 않은 문제이다. 일단 대통령이 여당을 지지하고 밀어주는 근거로는 대한민국이 대통령제와 내각제 사이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계파가 정당 정치를 압도하는 현실에서 대통령이 정당 내 정치와 행정부를 넘어서 의회 정치에 까지 관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을 분석함에 있어 대통령이라는 자리의 권력욕으로 보는 세간의.. 2011. 6. 18.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728x90 반응형